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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지방 '깡통전세' 증가세…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꼭 가입하세요

일부 지방에서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뛰어넘은 이른바 '깡통전세'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입자가 자칫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율은 작년 1분기(70.4%) 이후 점차 하락하며 올해 1분기에는 68.9%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1분기 63.6%에 그쳤으나, 지방 전세가율은 77.1%로 나타났다. 수도권보다 13.5%p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뜻하는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집값이 내려갈 경우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은 15곳에 달했다. 전남 광양이 84.9%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경기 여주(84.2%), 충남 당진(83.4%), 전남 목포(83.3%), 경북 포항(82.6%), 충남 서산(82.6%), 강원 춘천(82.6%) 순서였다. 지방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셋값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구 송천동2가의 A아파트(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억6000만원에 매매됐으나, 1억80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부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줄었으나 전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진 것이 전세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조정 국면을 맞은 것 또한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깡통전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 집주인의 대출 여부를 확인하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은 임대인이 계약만료 후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보증기관이 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고 추후 구상권 행사로 임대인에게 청구하는 보험상품이다. 올 1분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13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139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고액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사고 액수인 1127억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23 07:00
부동산

전국 중형 아파트 가격 껑충…오피스텔 전세로 '불똥'

전국 아파트 중형 평수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해들어 7% 이상 상승하면서 평균 매매 가격이 8억원을 돌파했다. 26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중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이달 8억51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8억원을 넘어섰다. 흔히 '국민 평형'로 불리는 중형 평수는 전용면적 85㎡ 초과하고 102㎡ 이하인 평수를 뜻한다.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전국 중형 아파트값은 작년 12월(7억4872만원) 대비 7.53% 올랐다. 전용 60㎡ 초과∼85㎡ 이하인 중소형(5.69%), 전용 102㎡ 초과∼135㎡ 이하인 중대형(3.48%), 전용 135㎡ 초과인 대형(3.14%)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경남의 중형 아파트값은 이 기간 12.19%나 급등하면서 이달 4억398만원을 기록해 4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북(11.62%), 강원(11.04%), 충남(10.83%), 부산(10.58%) 지역의 중형 아파트값도 올해 들어 10% 넘게 상승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중형 아파트값은 작년 말 대비 올해 4개월 동안 10.62% 올랐다. 서울도 같은 기간 중형 아파트값의 상승률(6.68%)이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형(5.74%), 대형(4.53%), 중대형(2.95%), 소형(0.36%) 순이었다. 서울 강남지역(한강 이남 11개 구)의 경우 중형(6.57%), 중소형(5.67%), 대형(4.85%), 중대형(3.4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소형(-0.95%)은 가격이 하락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오피스텔을 대안으로 삼는 수요가 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4월 서울 전세가율은 83.1%, 경기도는 84.7%로 조사가 시작된 2010년 7월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은 매매 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이다. 지난 2010년 7월 서울 오피스텔의 전세가율은 61.8%였다. 올해 1월 82.6%였던 수치는 매달 상승해 이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도 65.5%로 시작해 2011년 12월 70%, 2015년 80%를 넘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임대 수익을 위해 전세보다 월세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집값이 급등하면서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유입된 수요가 늘고, 기존 전세 인구는 그대로 안주하면서 전세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4.26 13:02
연예

서울 아파트 전셋값 4억 육박 ‘헉’…합리적 가격 신축빌라매매·분양 ‘뜬다’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이 4억원에 육박했다. 전셋값이 매매가에 맞먹는 수준인데다가 품귀현상도 심해졌다.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2009년 2월 둘째주 이후 353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과 수도권, 5개 광역시, 기타 지방의 전세값도 모두 지난주 보다 상승했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보다 약 2,000만원 오른 3억9,741만원을 기록했다.전셋값이 오르자 매매가 대비 전세값을 의미하는 전세가율 역시 2009년 1월 이후 8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4.1%를 기록했다.서울시 성북구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전세가율이 80%를 웃돌기도 했다. 특히 성북구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3%p 상승한 83.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 매매가와 전셋값의 격차는 단 4,000만원에 불과한 곳도 있었다.전세난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 탓에 목돈을 굴릴만한 투자처가 없어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세 매물을 찾아보기 더 힘들어질 전망 때문이다.서울지역 정비사업으로 이주물량이 늘어난 것도 전세난 심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서울에만 총 4만2,000여 가구가 이주한다. 강남 4구 재개발 이주만 1만3,000여 가구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매매전환수요도 적을 것으로 보여 전세난 완화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아파트 대신 신축빌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신축빌라를 분양 받은 이모 씨도 아파트 전세난을 벗어나기 위해 신축빌라를 택했다. 전세 재계약을 하고 싶었지만 집주인이 터무니없이 높은 값을 불러 울며 겨자먹기로 이사를 결정했다. 매물을 알아보던 이 씨는 지인에게 신축빌라를 추천받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을 느꼈다.이 씨는 “아파트 전셋값으로도 충분히 매매나 분양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며 “고급 자재를 사용해 마감 상태도 좋고, 넉넉한 주차공간, 역세권에 위치해 주변 편의시설과 가까운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신축빌라를 통해 ‘내집마련’에 성공하려면 빌라 전문 업체를 통하는 것이 좋다.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실수요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춘 매물을 정확하게 추천하는 빌라 전문 업체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신축빌라매매·신축빌라분양 전문 업체 ‘빌라정보통’은 허위매물 없이 100% 실매물만 취급하기로 유명하다.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현황 및 빌라분양 시세를 빌라전문가들이 통계를 내고 있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 매물을 추천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서울과 경기·부천·인천신축빌라현장 등지에서 직접 촬영한 예쁜 신혼집, 테라스 빌라, 신축복층빌라의 사진과 동영상을 카페에 업데이트 해 쉽게 매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또 빌라정보통은 빌라투어도 실시해 매물의 특징과 장단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빌라투어 때는 ‘내집마련 가이드 북’과 웹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내 집 마련 실수 줄이기 11단계’ 소책자, ‘내 집 마련 달인 되기’ E-book도 발간해 이해를 돕는다. 경제 전문 매거진 ‘월간 파워코리아’와 ‘신동아일보 매거진’, ‘전원속의 내집’, 서울경제TV, ‘국민은행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성도 자랑한다.내집마련 후기가 궁금하거나 100% 실 매물 투룸 및 쓰리룸, 개성 있는 복층빌라, 신혼집, 시세 및 주변 환경, 분양 중개수수료 무료 등 상담 및 문의는 빌라정보통 홈페이지(villahouse.co.kr)나 대표번호(070-7788-7894)로 하면 된다.빌라정보통이 제공하는 분양빌라매매 지역 및 역세권 정보는 다음과 같다.▲역세권 지역 분양빌라1호선 신축빌라 역곡역, 개봉역, 오류역, 금천역, 부천역, 부평역, 중동역, 주안역 신축빌라 2호선 신축빌라 봉천역, 신림역, 까치산역 신축빌라 3호선 신축빌라 불광역 5호선 신축빌라 쌍문역, 수유역, 화곡역, 목동역 신축빌라 6호선 신축빌라 7호선 신축빌라 상봉역, 면목역, 춘의역, 상동역 신축빌라 9호선 염창역 신축빌라 금정역,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빌라, 독산역, 구로역 신축빌라 공항역, 신정역, 하계역 신축빌라 사당역, 방화역, 망원역 신축빌라, 노원역, 암사역 신축빌라 마천역, 가락역, 상계역 신축빌라▲빌라 건축이 많은 빌라분양 지역서울 구로구 신축빌라 개봉동 신축빌라, 온수동 신축빌라, 구로동 신축빌라, 가리봉동 신축빌라, 궁동 신축빌라, 고척동 신축빌라, 오류동 신축빌라 강서구 신축빌라 화곡동 신축빌라, 공항동 신축빌라, 마곡동 신축빌라, 방화동 신축빌라, 등촌동 신축빌라, 내발산동 신축빌라 은평구 신축빌라 역촌동 신축빌라, 응암동 신축빌라, 불광동 신사동 신축빌라 대조동 신축빌라, 갈현동 신축빌라 구산동 신축빌라, 녹번동 신축빌라 양천구 신축빌라 신정동 신축빌라, 목동 신축빌라, 신월동 신축빌라 서대문구 신축빌라 북가좌동, 홍은동 신축빌라, 창천동 신축빌라, 홍제동 신축빌라 관악구 조원동 신축빌라 봉천동 신축빌라, 신림동 신축빌라, 남현동 신축빌라 동작구 신축빌라 대방동 신축빌라, 사당동 신축빌라, 상도동 신축빌라 금천구 신축빌라 가산동 신축빌라, 독산동 신축빌라, 시흥동 신축빌라 마포구 신축빌라 성산동 신축빌라, 연남동 신축빌라, 합정동 신축빌라, 공덕동 신축빌라, 망원동 신축빌라, 대흥동 신축빌라▲가격 상승 폭이 높은 지역중랑구 신축빌라 면목동 신축빌라, 망우동 신축빌라, 묵동 신축빌라, 상봉동 신축빌라, 신내동, 중화동 신축빌라 노원구 신축빌라 상계동 신축빌라, 월계동 신축빌라, 중계동 신축빌라, 공릉동 신축빌라, 강북구 신축빌라 미아동 신축빌라, 번동 신축빌라, 우이동 신축빌라, 수유동 신축빌라 동대문구 신축빌라 장안동 신축빌라, 휘경동 신축빌라, 전농동 신축빌라, 용두동 신축빌라, 이문동 신축빌라, 제기동 신축빌라 성동구 신축빌라, 마장동 신축빌라, 성북구 신축빌라 정릉동 신축빌라, 종암동 신축빌라, 삼선동 신축빌라, 하월곡동 신축빌라, 장위동 신축빌라, 석관동 신축빌라 서초구 방배동 신축빌라, 개포동 신축빌라, 방이동 신축빌라 강동구 신축빌라 길동 신축빌라, 성내동 신축빌라, 암사동 신축빌라, 천호동 신축빌라 도봉구 신축빌라 도봉동 신축빌라, 방학동 신축빌라, 쌍문동 신축빌라, 창동 신축빌라 광진구 신축빌라 구의동 신축빌라, 능동 신축빌라, 자양동 신축빌라 군자동 신축빌라, 중곡동 신축빌라, 영등포구 신축빌라 신길동 신축빌라 대림동 신축빌라▲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빌라분양 지역광주시 신축빌라, 신현리, 능평리, 양벌리 용인시 신축빌라, 마북동, 공세동, 역북동, 의왕시 신축빌라, 성남시 신축빌라, 수진동 신축빌라, 태평동 신축빌라, 성남동 신축빌라, 시흥시 신축빌라 삼동 신축빌라 포일동 신축빌라, 내손동 신축빌라, 구리시 신축빌라, 수택동 신축빌라, 교문동 신축빌라, 아천동 신축빌라, 남양주시 신축빌라, 호평동 신축빌라, 묵현리 신축빌라, 안산시 신축빌라, 장상동 신축빌라, 이동 신축빌라 광명시 신축빌라 광명동 신축빌라, 철산동 신축빌라, 소하동 신축빌라, 부천 원미구 신축빌라 심곡동, 약대동 신축빌라, 역곡동 신축빌라 춘의동 신축빌라, 상동 신축빌라, 원미동 신축빌라, 중동 신축빌라 오정구 신축빌라 고강동 신축빌라, 원종동 신축빌라, 삼정동 신축빌라, 오정동 신축빌라 소사구 신축빌라 소사본동 신축빌라, 범박동 신축빌라, 괴안동 신축빌라, 송내동 신축빌라 심곡본동, 군포시 신축빌라 금정동 신축빌라, 당정동 신축빌라, 당동신축빌라, 대야미동 신축빌라, 산본동 신축빌라, 부곡동 안양시 신축빌라 안양동 신축빌라, 관양동 신축빌라, 평촌동 신축빌라, 호계동 신축빌라, 박달동 신축빌라, 석수동 신축빌라 의정부시 신축빌라 금오동 신축빌라, 가능동 신축빌라, 의정부동 신축빌라, 호원동 신축빌라 일산 신축빌라 내유동 신축빌라, 상지석동 신축빌라, 사리현동 신축빌라, 관산동 신축빌라, 성석동 신축빌라 덕이동 신축빌라, 토당동, 중산동 신축빌라, 대자동 신축빌라, 대화동 신축빌라 파주시 신축빌라 야당동 신축빌라, 교하동, 검산동 신축빌라, 금촌동 신축빌라, 덕은동, 야동동 신축빌라▲빌라 매매 활발한 지역부평구 신축빌라 부평동 신축빌라, 부개동 신축빌라, 갈산동 신축빌라, 산곡동 신축빌라, 계양구 신축빌라 계산동 신축빌라, 동양동 신축빌라, 귤현동 신축빌라, 효성동 신축빌라 서구 신축빌라 검암동 신축빌라, 당하동 신축빌라, 경서동 신축빌라, 마전동 신축빌라, 연희동 신축빌라, 남구 신축빌라 주안동 신축빌라, 도화동 신축빌라, 숭의동 신축빌라 학익동 신축빌라, 용현동 신축빌라 남동구 신축빌라 간석동 신축빌라, 구월동 신축빌라, 만수동 신축빌라, 장수동 신축빌라, 서창동 신축빌라, 수원시 신축빌라 인계동 신축빌라, 세류동 신축빌라, 영화동 신축빌라, 화서동 신축빌라, 지동 신축빌라, 당수동 신축빌라, 서둔동 우만동 신축빌라, 매교동 신축빌라 화성시 신축빌라 남양읍 신축빌라 , 김포시 신축빌라 사우동 신축빌라 2016.02.12 00:00
경제

타워팰리스 1채 전세값 = 경북 칠곡 아파트 287채 전세값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전세가 23억원으로 전국 최고액을 기록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로 23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000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 공동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또 3월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원, 2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5천만원, 2월에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5천만원에 계약되며 그 뒤를 이었다.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고가 전세 상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다.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지난 4월 17억원에 거래돼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전세 아파트 중 전국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서울지역 가운데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 전용 14.24㎡로 작년 12월 말 2000만원에 계약됐다.단순 계산하면 최고가인 타워팰리스가 1가구 전세(23억원)를 얻으려면, 칠곡 성재 또는 나운 주공2 아파트 287가구의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로 올해 4월 말 8억원에 거래됐다.이노근 의원은 "최근 전국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곳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전세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세 수요를 매매로 유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순위=아파트명=전용면적=거래가1위= 타워팰리스1차(강남 도곡동)= 244.66㎡= 23억원2위= 아이파크(강남 삼성동) = 195.34㎡= 20억원   =상지리츠빌카일룸2(강남구 청담동)= 244.32㎡= 〃  =빌 폴라리스(서초구 잠원동)= 244.76㎡= 〃5위=반포자이(서초구 반포동)= 244.63㎡ =18억원6위=파라곤2단지(강남구 청담동)= 241.88㎡= 17억5천만원 =래미안퍼스티지(서초구 반포동)= 222.15㎡=〃최저가 1위=성재아파트(경북 칠곡군 약목면)= 39.24㎡=800만원  =주공2차(전북 군산시 나운동)= 35.64㎡ 2014.10.21 07:00
경제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 23억원…전국 최고가

타워팰리스가 전세가 최고액을 기록했다.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로 23억원에 달했다.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3억3천만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7천만원에 팔리는 등 매매가격이 40억∼45억원 선에 형성돼 있어,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을 웃도는(51∼57%) 셈이다.타워팰리스를 비롯해 고가 전세 상위권 아파트는 대부분 강남·서초구에 집중돼 있다.공동 2위(동일 아파트의 다른 주택형 제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봄 이사철이던 지난 3∼4월에 확정일자를 받았다. 또 3월에 계약된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원, 2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5천만원, 역시 2월에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5천만원에 계약되며 그 뒤를 이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어포레 전용 170.98㎡가 4월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비해 최근 1년간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저가에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이었다. 최고가인 타워팰리스 1가구 전세(23억원)를 얻기 위해서는 칠곡 성재 또는 나운 주공2 아파트 287가구의 전세를 얻는 돈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서울지역에서 가장 싼 값게 거래된 전세 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 전용 14.24㎡로 작년 12월 말 2천만원에 계약됐다.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 정자동 파크뷰 전용 182.23㎡가 올해 1월 8억5천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로 기록됐고, 최저가 전세는 포천시 신북면 거산아파트 43㎡로 작년 10월 1천500만원에 계약됐다.지방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로 올해 4월 말 8억원에 거래됐다.올해 4월 말 계약된 대구 수성구 수성동 롯데캐슬 전용 211.60㎡가 7억원, 4월 초 거래된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222.78㎡가 6억5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이노근 의원은 "최근 전국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곳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전세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세 수요를 매매로 유인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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